'6분기 연속 적자 늪'…LG디스플레이, 2Q 영업적자 5170억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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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조3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170억원, 당기순손실은 5038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방산업 위축에 따른 TV와 모바일용 패널의 고정비 부담이 확대돼 영업손실이 어이졌다고 밝혔다. LCD패널 판가 하락이 직접적인 손실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IT 제품용 패널 출하가 큰 폭으로 확대해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다.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IT용 LCD 패널이 전체 매출의 52%를 기록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이어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29%), 모니터용 패널(23%), 모바일용 패널(25%), TV용 패널(23%) 등 순으로 매출비중을 차지했다.

회사의 2분기 부채비율은 190%, 유동비율은 81%, 순차입금비율은 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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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이날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의 본격적인 양산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부터 경영성과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OLED(P-OLED) 출하 확대, IT 등 고부가가치 LCD 제품 공급 확대 방안도 구상 중이다. P-OLED 사업 부분은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공급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LCD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IT용 패널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형 OLED의 경우 파주와 광저우 투트랙 생산체제를 통해 생산능력이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7만장에서 13만장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TV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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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으나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본다"며 "3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대형 OLED 대세화, P-OLED 사업 턴어라운드, LCD 구조혁신의 가시적 결과물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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