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세이]고금리 특판의 유혹…알보고니 ‘실망’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고금리 특별판매(특판) 적금 상품이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만 알고 보면 최고금리를 적용받기 어려워 실망하기 일쑤다. 특판 가입 전 우대금리 조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연 6.0%의 금리를 주는 ‘우리 매직 6 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 가입기간은 1년, 월 납입은 최대 50만원까지 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 1.5%에 우대금리 최대 1.0%포인트, 특별 우대금리 최대 3.5%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6.0% 수준이다. 월 납입 한도인 50만원을 넣으면, 우대금리를 모두 챙기면 최대 세전 19만5000원을 받을 수 있지만 우대 조건이 까다롭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하고 상품ㆍ서비스 마케팅에 동의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나 연금을 이체해야 받을 수 있다.
특별 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 실적, 자동이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규 고객 기준 연간 600만원 이상 써야 3.0%포인트 금리를 주고, 우리카드로 매월 1건 이상 자동이체를 걸어두면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준다.
IBK기업은행도 웅진씽크빅과 업무제휴를 맺고 최고 7.0%의 적립식 상품 ‘IBK웅진스마트올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1.0%에 웅진씽크빅의 초등 맞춤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을 2년 약정 신규가입 후 만기까지 유지하면 6.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월 납입한도는 최대 15만원이다. 이 은행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i-ONE)뱅크’에서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선착순 1만명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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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도 신한카드와 연계한 금리 7.9%짜리 적금을 출시했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6개월 또는 12개월 만기 상품인데 수협은행 마케팅 동의, 자동이체, 신한카드 사용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해야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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