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감염 확산 속 지역·주민 안전 고려

무주군,  제24회 무주반딧불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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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이었던 무주반딧불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16일 군은 박찬주 무주 군의회 의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황인홍 군수는 “7월에만 하루 평균 48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 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심각한 상태”라며 “가을 대유행까지 예고 돼있어 의회와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 부득이 축제 취소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딧불 축제를 찾는 한 해 평균 관광객이 15만 명 정도고 교통의 발달로 전국이 1일 생활권이라는 것까지 생각하면 9일 간의 축제는 충분히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 일로에 있는 관광과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군민 여러분과 지역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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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군의회 의장은 “축제 취소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축제 강행으로 치를 수 있는 희생과 대가를 생각하면 올바른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기회 삼아 다음 축제에 내실을 기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무주반딧불축제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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