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락희 서울메트로환경 사장 “눈물만이 하염 없이 흘러내립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석락희 서울메트로환경 사장이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가냘픈 희망을 갖고 꼬박 밤을 세웠지만 참담한 현실이 눈앞에 전개돼 눈물만이 하염 없이 흘러내린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석 사장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전했다.
석 사장과 박 시장은 인연이 깊은 사이. 박 시장이 2010년 보궐선거로 서울시장이 되기 직전 '털보 박원순'과 백두대간을 같이 등반했던 인연.
박 시장 취임 이후 석 사장은 서울시 시민감사관으로 들어와 박 시장과 함께 해오다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대표로 취임했다.
특히 석 사장은 마라토너로서 박 시장과 함께 남산에서 달리기를 하는 등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석 사장은 “인간이기에 가질 수밖에 없는 고뇌를 함께 나눌 형도 친구도 동생도 동지도 없었던가요?”라며 “왜 홀로 그렇게 떠나셨나요”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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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직 평생을 약자의 눈물과 땀을 열심히 닦아주다가 스스로는 작은 몸뚱이 하나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바보!원순씨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박 시장을 떠내보낸 심정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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