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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락희 서울메트로환경 사장 “눈물만이 하염 없이 흘러내립니다...”

최종수정 2020.07.10 10:04 기사입력 2020.07.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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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락희 서울메트로환경 사장 “눈물만이 하염 없이 흘러내립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석락희 서울메트로환경 사장이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가냘픈 희망을 갖고 꼬박 밤을 세웠지만 참담한 현실이 눈앞에 전개돼 눈물만이 하염 없이 흘러내린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석 사장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전했다.

석 사장과 박 시장은 인연이 깊은 사이. 박 시장이 2010년 보궐선거로 서울시장이 되기 직전 '털보 박원순'과 백두대간을 같이 등반했던 인연.


박 시장 취임 이후 석 사장은 서울시 시민감사관으로 들어와 박 시장과 함께 해오다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대표로 취임했다.


특히 석 사장은 마라토너로서 박 시장과 함께 남산에서 달리기를 하는 등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석 사장은 “인간이기에 가질 수밖에 없는 고뇌를 함께 나눌 형도 친구도 동생도 동지도 없었던가요?”라며 “왜 홀로 그렇게 떠나셨나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오직 평생을 약자의 눈물과 땀을 열심히 닦아주다가 스스로는 작은 몸뚱이 하나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바보!원순씨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박 시장을 떠내보낸 심정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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