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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詩문학상 제17회 수상자는 '데스밸리에서 죽다' 이재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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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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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지역 민영방송사TBC가 주최하는 '제17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데스밸리에서 죽다>(천년의 시작, 2019)을 펴낸 이재무 시인이 선정됐다.


10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이육사문학관에 따르면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2004년 제정된 문학상의 제17회 수상자는 이재무 시인이다.

최종심사는 오세영·권달웅·조용미 시인, 구모룡·오민석 평론가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이재무 시인의 <데스밸리에서 죽다>가 세상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 솔직하게 드러내 놓으면서 그것을 새로운 표현에 담아냈으며, 그의 시편이 이육사정신에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육사詩문학상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시상식은 8월 8일 오후 2시, 이육사문학관에서 제17회 이육사문학축전과 함께 진행된다.


이 상을 수상한 이재무 시인은 1958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했다. 1983년 <삶의 문학>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 <온다던 사람은 오지 않고>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슬픔은 어깨로 운다』> 등을 출간했다. 제17회 유심작품상 시부문, 제3회 송수권 시문학상, 제2회 풀꽃 문학상, 제27회 소월 시문학상, 제1회 윤동주 문학대상 등 댜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이육사 선생(1904~1944)의 출생지에는 지난 2004년 건립된 이육사문학관이 있다. 안동시는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324평 부지에 국비(6억)와 도비(3억)을 포함해 모두 21억9000만원을 들여 문학관을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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