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중국 경제가 하반기 내수 회복과 함께 5%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베이징 사무소는 지난달 28일 '최근 중국 및 일본 경제 동향과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유럽 증 주요 선진국 경제 회복으로 중국 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중국의 소비와 투자 등 내수도 살아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고용 문제, 외부적으로는 홍콩보안법 제정·해외전염병 2차 확산·미국 대선 등으로 인해 중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은은 하반기 중국 위안화 환율이 홍콩 문제 등 시장 불안 요인이 부각될 때마다 출렁이겠지만,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 등으로 미뤄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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