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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부장관 "아시아본사 홍콩에 있는 기업들 이전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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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두고 미중 갈등 격화에 우려
홍콩, 아시아 금융 중심 지위 '흔들'

(마리네트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윌버 로스 상무장관(오른쪽)과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국장(왼쪽)을 대동하고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주 마리네트의 조선소를 둘러보고 있다.

(마리네트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윌버 로스 상무장관(오른쪽)과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국장(왼쪽)을 대동하고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주 마리네트의 조선소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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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홍콩에 아시아지역 본부를 둔 기업들에게 이전을 권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홍콩과 중국 본토의 관계를 규정하는 새로운 규칙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홍콩이 아시아지역 본부를 두기 알맞은지 재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강행 움직임에 홍콩의 특별지위를 일부 박탈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은 홍콩보안법을 강행하며 대응했다. 이 같은 불안한 정세에 홍콩이 아시아 금융 중심지의 위상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ING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에 지역 거점을 마련한 기업은 지난해 기준 1541개다. 이중 미국 기업은 18%(278개)를 차지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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