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엔지니어링 박선식 대표, 금당고 동문 장학회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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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기업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됨에도 불구하고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한 나눔의 ‘기업 대표’가 세간에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한 주인공인 (주)팔마엔지니어링 박선식 대표이사는 모교인 순천 금당고 재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25일 순천 금당고 총동창회 사무실을 직접 찾아 총동창회장(정철균)을 비롯한 동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학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박선식 대표는 “천만금을 갖고 있는 것보다 배움이 더 소중하다”며 “후배들을 위해 장학재단 이사장님을 비롯한 동문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장학금 기부 배경을 밝혔다.


박대표는 금당고 8회 졸업생으로 철도청을 퇴직한 이후 신재생에너지와 전기관련 설계·감리·시공을 주로 하는 팔마엔지니어링(주)을 지난 1994년도부터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박대표는 최근에 순천대학에 2000만원을 기탁해 주변의 칭찬을 받는 기부천사다.

정철균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사스런 자리에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참석하게 돼서 기쁘다”며“이런 큰 장학금 기탁은 동문의 자랑인 만큼 앞으로 이런 기탁금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이런 훈훈함이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는 강한 힘이 된다.”고 전했다.


김광수 (재) 순천금당고동문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박선식 동문의 통 큰 기부로 2만 2천 동문에게 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줘 가슴 뭉클하다.”라며 “장학회에서는 박선식 동문의 소중한 마음과 뜻을 잘 헤아려 후배 학생들이 꿈을 키워 가는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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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순천금당고동문장학회는 2011년 동문이 모금한 2억 원으로 설립되었으며 동문장학회원들은 매달 1~10만 원씩 또는 일시금으로 100만~기천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참여 동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장학회는 매년 재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억4천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초대 장학회 이사장인 김도형(4회), 이재현(2회), 김광수(2회) 동문 등을 비롯한 5000만원이상 개인 고액기부자도 꾸준히 늘고 있어 (재) 순천금당고동문장학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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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금당고 출신인 최병배. 박재원, 이현재 순천시의원을 비롯한 동문 및 장학회원 30여 명이 코로나 19 방역 지침인 소독과 마스크 착용, 열 체크 등을 성실히 이행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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