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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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털을 조성한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의 이 '기후 서약 기금'은 교통, 에너지, 배터리, 제조, 식품 및 농업 등 여러 업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 기금으로 청정 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해 아마존을 비롯한 기업들이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돕는 것이 목표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모든 투자는 '탄소 배출 제로'를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 보호를 돕는 잠재력을 기준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향후 이 20억달러 규모의 벤처캐피탈 규모에 대해 '초기 펀드'라고 언급하며 확대 가능성을 열어놨다.

앞서 베이조스는 지난 2월 100억달러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베이조스 지구 기금'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금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아마존은 친환경 스타트업 등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앙에 7억달러를 투자하는가 하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배송차량 10만대 구매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기후 서약'이라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내놓는 등 친환경행보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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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오는 2025년까지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이용해 자체 시설에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5년가량 앞당기는 셈이라고 WSJ은 보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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