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확진 55%…"노년층 이용공간 집중관리"(상보)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최근 2주간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3.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2주(5월 21일~6월 3일) 34.3명보다 10명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종교시설·방문판매 설명회·각종 소모임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나타나면서 확진 사례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손 반장은 "이전에는 유흥시설이나 물류센터와 같은 대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소규모 모임을 통한 전파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발생 연령층도 50대 이상 중장년층 위주로 이동했다. 확진자 중 50대 이상 비율은 5월 2주 12%에서 6월 2주 55%로 약 5배 증가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수도권과 최근 확진 사례가 급증한 대전·충남의 지자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통해 사각지대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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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소규모 종교모임이나 미신고 다단계 판매 등의 방역 사각지대 점검을 강화하고 노년층의 다빈도 이용공간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한 기존의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급식소, 노숙인 밀집지역, 쪽방촌 등에 대한 실태점검과 방역조치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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