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LPG충전소 화재 합동감식…발화 원인 집중 조사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전신화상을 입은 부산 동구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합동 감식이 열렸다.
17일 오전부터 열린 합동 감식에는 부산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20여 명이 투입됐다.
경찰 등은 합동 감식에서 충전소 저장고에서 액체이던 가스가 기체 형태로 빠져나온 이유와 발화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름 80㎝가량의 저장고 뚜껑에 있는 나사 일부가 풀려 있었던 것을 확인, 저장고 뚜껑 나사를 푸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인지 저장고에 틈이 있었던 것인지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LPG 충전소 책임자와 위탁검사업체 간부 등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과실을 따져보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합동감식 결과는 2주 뒤 나올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42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한 LPG 충전소 기계실에서 위탁업체 직원 3명이 가스 저장소 개방 검사를 위해 내부에 든 가스를 빼내는 과정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명은 숨졌고, 중상을 입은 2명 중 1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