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6곳 "스마트워크, 잘 모른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스마트워크 구축현황 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스마트워크가 확산됐으나 다수의 중소기업이 스마트워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30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스마트워크 구축현황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인지도는 ▲들어본 적 없음 59.5% ▲명칭만 들어봄 17.6% ▲대략적으로 알고 있음 17.3% ▲상세히 알고 있음 5.6% 순으로 나타났다. 과반수 이상 중소기업이 스마트워크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잘 모르고 있는 셈이다.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활용 경험은 ▲경험 없음 68.1% ▲경험 있음 31.9%로 3분의 2 이상 중소기업이 스마트워크 활용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활용 경험이 있다(31.9%)고 응답한 업체의 스마트워크 활용 유형은 ▲이동(모바일)근무 84.4% ▲영상·화상회의 51.0% ▲재택근무 28.1% ▲클라우드 컴퓨팅 26.0% 순이었다.
스마트워크 활용 효과는 거의 모든(92.7%) 중소기업에 생산성과 업무효율 향상에 도움(▲매우 도움 27.1% ▲다소 도움 65.6%)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스마트워크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업무특성상 활용불가 30.6% ▲자금부담 28.9% ▲새로운 업무방식에 대한 적응부담 19.3% ▲대면중심의 조직문화 14.6% ▲활용 방법을 잘 몰라서 13.6% 순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지원방안으로는 ▲자금지원 92.0% ▲컨설팅지원 47.2% ▲스마트워크 교육지원 31.9% 을 꼽았다.
향후 2년 내 스마트워크 활용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많지는 않았지만(활용 계획 ▲있음 44.5% ▲없음 55.5%), 정부·대기업 등의 지원이 있을 경우 ▲있음 54.2%, ▲없음 45.8%로, 활용 의향은 9.7% 증가했다.
활용 의향이 있다(44.5%)고 답한 134개 업체는 ▲이동(모바일)근무 67.2%, ▲영상·화상회의 38.1%, ▲재택근무 26.1%, ▲클라우드 컴퓨팅 26.1% 순으로 활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중소기업 판로와 직결되는 영업직의 외근, 이동(모바일)근무과 관련된 스마트워크 활용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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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금·컨설팅 지원 등 중소기업 스마트워크 구축 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대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건의·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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