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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아파트 분양 마케팅에도 변화

최종수정 2020.06.07 09:57 기사입력 2020.06.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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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부동산 분양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대면 접촉을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며, 사이버견본주택에 청약을 앞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분양 받으려는 아파트에 대한 설명도 드론과 온라인 SNS를 통한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2번지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센터니얼' 견본주택 인근 주차장에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엔 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견본주택을 일반인에 오픈하는 대신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하자, 분양 희망자들이 현장을 차로 찾은 것이다. 지난 22일 드라이브 스루 오픈 이후 3일간 5000대의 차가 이곳을 방문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견본주택 인근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서비스를 실시했다. 방문고객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청약 안내 책자와 개인 방역용품(손소독제, 물티슈), 전화상담 예약을 위한 쿠폰(선착순 한정)을 제공받았다. 쿠폰 수령 후 원하는 시간을 전화예약하면 전문 상담사가 청약 안내를 해줬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도 단지의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실제와 같이 세대를 느껴볼 수 있는 VR쇼룸에서는 유니트별 상세 구조와 인테리어, 선택옵션 등 단지의 상품성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언택트(untact) 마케팅에 힘입어 포스코건설은 지난 4일 더샵 송도 센터니얼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143.4대 1에 달하는 등 흥행을 거뒀다. 이번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연수구 더샵 송도 센터니얼은 19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2만7251명이 신청했다.


이 뿐만 아니다 포스코건설이 언택트 마케팅을 한층 더 고도화했다. 지난달 28일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 ‘더샵 광주포레스트’의 마케팅을 한층 더 진화한 양방향 언택트 마케팅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샵 광주포레스트에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기존 관심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푸시(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전화 문의와 달리 대기시간이 없고, 신속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는 부동산 전문가, 유명 방송인 등이 출연해 특정 아파트 분양단지의 입지 설명과 모델하우스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면 평면, 커뮤니티, 상품 특장점 등 단지와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어디서든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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