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향후 2주가 코로나 골든타임"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를 차단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가를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2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처럼 다시 정상적인 일상을 이어나가려면 앞으로의 2주가 생활 방역의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학생들의 온전한 개학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마음을 놓아선 안 되고, 지역사회 전파나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 달 29일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관내 285개 실내ㆍ외 공공체육시설, 7개 박물관ㆍ공연장, 17개 도서관, 33개 청소년ㆍ평생교육시설 등의 운영을 14일까지 전면 중단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 2993곳과 PC방 214곳에는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최대한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 감염 위험이 높은 노래연습장 387곳에 대해서도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시는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선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날 경기도가 14일까지 물류창고ㆍ콜센터ㆍ장례식장ㆍ결혼식장 등에 집합제한 명정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도 밀착 관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달 27일부터 운송택배 시설을 포함한 관내 물류창고 105곳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또 지난 달 결혼식장 8곳, 장례식장 10곳, 콜센터 4곳, 대형유통시설 26곳, 기업형 슈퍼마켓 67곳에 대한 전수조사와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이달 1일부터 개원할 예정이던 어린이집 휴원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하고, 관내 352개 공ㆍ사립유치원과 초ㆍ중ㆍ고 교직원 1만3780명에게 1인당 마스크 5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경전철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1일부터 의무화하고 미착용자에 대해선 탑승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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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은 "최근 성경 모임이나 성가대 활동 등으로 인한 전파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종교단체들도 각종 모임이나 집회를 가급적 제한하고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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