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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회앞서 성경들고 "강해질 것"(종합)

최종수정 2020.06.02 08:30 기사입력 2020.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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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폭력시위 진압을 위해 군대 투입을 예고한 후 돌연 백악관 밖으로 나오는 이벤트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 직후 걸어서 백악관 밖으로 나왔다. 그는 인근 세인트존스 교회앞으로 걸어갔다. 이 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대통령으로서 첫 공식일정을 가진 곳이다.

모든 창문이 나무로 막힌 교회 앞에서 선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성경책을 들어보였다. 미 언론들은 그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깜짝 이벤트후 다시 걸어서 백악관으로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난 폭도가 평화적 시위자를 집어삼키게 허용할 수 없다"며 많은 주가 자신의 지역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동원가능한 모든 연방자산과 군대를 폭동과 약탈을 멈추는 데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지사들과의 화상회의에서도 주지사들에게 "약하다" "바보같아 보인다"는 원색적인 언어를 써가며 강경시위진압을 압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전까지도 백악관 인근에서 시위가 이어지자 경찰은 최루탄을 쏘아대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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