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회앞서 성경들고 "강해질 것"(종합)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폭력시위 진압을 위해 군대 투입을 예고한 후 돌연 백악관 밖으로 나오는 이벤트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 직후 걸어서 백악관 밖으로 나왔다. 그는 인근 세인트존스 교회앞으로 걸어갔다. 이 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대통령으로서 첫 공식일정을 가진 곳이다.
모든 창문이 나무로 막힌 교회 앞에서 선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성경책을 들어보였다. 미 언론들은 그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깜짝 이벤트후 다시 걸어서 백악관으로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난 폭도가 평화적 시위자를 집어삼키게 허용할 수 없다"며 많은 주가 자신의 지역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동원가능한 모든 연방자산과 군대를 폭동과 약탈을 멈추는 데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지사들과의 화상회의에서도 주지사들에게 "약하다" "바보같아 보인다"는 원색적인 언어를 써가며 강경시위진압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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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전까지도 백악관 인근에서 시위가 이어지자 경찰은 최루탄을 쏘아대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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