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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갈등·소요사태에도 상승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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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차가 불탄채 서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뉴욕시 경찰차가 불탄채 서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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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폭력시위와 미·중간 무역 갈등 우려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1.91포인트(0.36%) 상승한 2만5475.02, S&P 500 지수는 11.42포인트(0.38%) 오른 3055.73에, 나스닥지수는 62.18포인트(0.66%) 상승한 9552.0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미중 관계에 대한 불안감은 시장을 압박했다. 중국 당국이 농산물을 수입하는 공기업에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등의 수입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의 영향이다. 미국산 농산물 구매는 1단계 무역합의의 핵심 내용이다.


이는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 박탈 절차 개시를 지시했다고 발표한데 대한 맞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간 무역합의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폭력시위가 계속되며 이날 뉴욕시가 야간통금을 결정하는 등 악영향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3.1을 기록해 4월의 41.5에서 반등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5월 미 제조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39.8로, 전월 확정치 36.1에서 상승했다. 경제지표 호전은 경제활동 재개와 함께 미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1%(0.05달러) 내린 35.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08%(1.40달러) 하락한 1750.30에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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