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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제조업지표 기준점 넘었지만 수요부진 여전

최종수정 2020.06.01 14:01 기사입력 2020.06.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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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5월 제조업 지표가 정부와 민간 조사 모두 기준점 50을 넘었다.


1일 중국 금융정보 제공 업체 차이신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의 49.4보다 1.3포인트 오르면서 다시 기준점 50을 넘어섰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차이신이 집계해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주로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하는데 참고 자료로 쓰인다. 제조업 PMI는 지난 2월사상 최저 수준인 26.5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하지만 생산이 2011년 1월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 반해 수요는 여전히 주춤한 상태다. 코로나19 세계 확산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차이신은 "생산 회복이 수요 회복보다 빠른 편"이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신규주문 지수와 신규 수출주문 지수가 계속 위축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 5월 제조업 PMI에서도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을 나타내고 있음을 드러냈지만 수요 부진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점이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는 50.6이다. 전달의 50.8보다 소폭 낮게 집계됐고, 시장 전망치인 5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은 넘었다. 제조업 PMI의 세부 항목 중 신규 수출주문 지수는 35.5에 머물러 부진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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