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생면 김태근 옹 화랑무공훈장 수여
6.25전쟁 참전용사 훈장 찾아주기 사업 성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울산 울주군은 20일 서생면 김태근(93세)씨 자택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김 씨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성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김 씨는 전쟁 당시 육군 71통신 가설대대 부대원으로 참전해 전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화랑 무공훈장은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하고 분투해 보통 전투원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주는 훈장이다.
수여식 자리에는 이선호 울주군수와 장호영 제7765부대 1대대장 등이 참석해 김 씨 가족들과 함께 훈장 수여의 뜻을 설명하고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훈장이 주인을 찾은 것은 국방부와 육군이 '선배 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하나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결과였다.
김 씨는 "국가로부터 공을 인정받아 기쁘고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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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는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헌신하신 유공자 어르신을 만나 뒤늦게나마 축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라를 위해 사신 분들이 존경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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