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간과 면식없이 살아온 게 퍽 다행"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잔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사진=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잔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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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가 18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안성 힐링센터' 고가 매입 의혹에 대한 해명을 내놓자 "끝없는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심 후안무치함의 끝을 본다"며 "명성교회가 쉼터 구매 자금을 대준 게 드러났는데도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없는 거짓말로 이어지는 것이, 10억으로 쉼터를 구할 수 없었단다"며 "목동 58평이 12억이고, 망원동 일대 70~100평대 단독, 연립 및 다세대는 7~8억 원대 실거래가 수두룩하다. 일산 전원주택들도 6~8억 원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할머니 장례식에 본인 계좌를 사용한 것도 입장 정리했다"며 "이제 곧 내가 상주였고, 상주 통장에 들어온 돈을 내 맘대로 쓴 게 뭐가 문제냐 하는 소리 나올 듯하다"고 했다.

이어 "어쭙잖게 저 역시 시민운동에 발 담그고 있지만, 이런 인간과 면식 없이 살아온 게 퍽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안성 힐링센터'를 고가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용 목적을 고려했을 때 비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지난 30년간 개인적인 이익을 챙기려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윤 당선인은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희는 건축, 어떤 건축물이라든지 새로 지어진 것 같은 그런 집을 찾고 있었고 그 집을 매입하기 전에 안성 지역도 세 군데나 돌아다녔다"며 "오히려 이 집보다 훨씬 위치나 또 조건이나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이것보다 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의연은 지난 2013년 쉼터를 약 7억5000만원에 사들였다가 지난달 3억원 이상 낮은 4억 2000만원에 팔기로 계약해 이를 둘러싼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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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쉼터가 펜션 등으로 이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의연의 수요시위와 함께 연대한다든지 또 정의연에서 연대하고 있는 다른 단체들 활동가들, 또 그 단체들에서 워크숍을 하는 장소로 이용했다"며 "그 외에는 이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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