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10% 하락…외인·기관 1211억원어치 매도, 5번째 규모
저유가 수혜 3분기부터 반영되고 정부 환경 규제에 부정적 영향 받아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이 두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힘을 못쓰고 있다. 하반기 유가 급락에 따른 구매전력비가 크게 떨어져 실적 상승이 예상되지만 시장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추가적인 상승 재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흑자전환에도 주가 뚝…한전 떠나는 큰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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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은 전장보다 1.1% 상승한 2만18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5일 지난해보다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가량 하락했다. 올해 저점(1만6250)대비 45% 회복한 주가는 이달 들어 다시 10%가량 떨어졌다. 주가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이탈속도가 빨라지면서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들어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을 1231억2800만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국내 주식 중 다섯 번째로 많이 팔았다. 외국인은 이 기간에 931억원어치를, 기관은 300억원어치를 각각 매도했다.

증시 큰손들이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주식을 내다놓은 배경은 환경규제와 실적 우려감이 뒤섞였기 때문이다. 저유가 상황이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기 위해선 두 분기 정도의 시차가 발생하는 데다 환경규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1분기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은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4306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수익성이 강화됐지만, 석탄발전 이용률은 전년동기대비 13.7%포인트 하락한 58.6%에 그치며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석탄 연료 단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1분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 증가 및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제한으로 재고 소진 속도가 둔화되면서 가격 하락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원전가동룔은 1분기 70%를 유지했지만, 정부의 정책 기조를 고려했을 때 이를 상회하는 가동률이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 발전(석탄, 원자력)은 연료비 하락과 구입단가의 지속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용률 부진으로 이익 개선세가 예상보다 더디다"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 연료비 하락에 따른 이익개선은 온전히 실적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급격한 경기 위축으로 전기 요금 개편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이뤄질 수 없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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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은 올해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이후 급락한 유가가 8월부터 구입전력비 감소로 반영될 경우 최대 성수기인 3분기 실적 개선 효과는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의 유가 민감도는 1달러 하락 시 연간 영업이익 1100억원이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1000억원, 내년 전망치를 3조9000억원으로 각각 70%, 10%가량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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