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 관련 확진자 학생 10명, 성인 7명 등 17명

인천 '거짓말 강사'가 강의를 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 건물의 모습./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천 '거짓말 강사'가 강의를 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 건물의 모습./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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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 강사와 접촉한 60대 택시기사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8일 인천시 남동구는 서창동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A(66) 씨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택시기사인 A 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자신의 택시에 인천 학원 강사 B(25) 씨를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 씨는 16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이튿날 미추홀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B 씨와 접촉하고 증상이 발현될 때까지 약 열흘간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는 초기 역학조사 당시 학원 강사 신분을 숨기고 직업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또한, A 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아내 C 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C 씨는 지난 12일 발열 증상을 보여 인천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의사로부터 단순 감기 소견을 받아 검체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접촉한 승객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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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7명 등 1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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