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오페라 광장콘서트로 공연활동 재개…의료진·시민 초청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서…독지가 기부금으로 마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3개월 만에, 대구지역에서 관중이 있는 첫 번째 공연이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기획한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는 대구시민을 위한 문화사업에 써 달라고 기탁한 한 독지가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공연장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 소방대원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소비에 목말랐던 시민들 100여명이 초청됐다. 행사 주관 측은 무대와 객석, 좌석 간격을 최대한 유지하고 방역관리반 42명을 투입해 참석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하는 등 공연분야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려 애썼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두 달 넘게 휴관 중이던 공공 문화체육시설을 이번 달 13일부터 단계적, 제한적으로 개방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오페라 광장콘서트를 시작으로 6~8월에 또 한 번의 오페라 광장콘서트와 대구관악축제, 포크페스티벌 등 다양한 야외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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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적 상처를 입은 시민들뿐 아니라, 얼어붙은 공연시장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분야에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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