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다자녀 전세임대 '온라인' 입주자 모집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목적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다자녀 전세임대주택 1158세대의 입주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지난달 저소득 다자녀·고령자 전세임대주택 모집을 재개한 뒤 전국 대상지역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LH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온라인 청약시스템을 개발했다.
비대면 접수는 올해 처음 도입된 수도권 지역 다자녀 유형 전세임대모집에 적용된다. 다자녀 유형의 입주대상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로, 이번 모집에서는 주거지원이 시급한 수급자·차상위계층인 1순위만 신청 가능하다.
자녀가 많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자녀수와 현재의 주거여건을 기준으로 가점을 부여하고 순위 내에서 가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 입주순위가 결정된다.
전세지원금액은 수도권 다자녀유형의 경우 2자녀 기준 최대 1억2000만원이며, 3자녀 이상부터는 자녀수에 따라 2000만원씩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자는 전세지원금 대비 2% 수준의 보증금 및 연 1~2%의 금리로 월임대료를 부담한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이며 총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로,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LH 청약센터의 청약신청(전세임대)메뉴에서 제출서류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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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확대해 감염병 사전 차단 및 대국민 편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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