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국-1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직원들 물품구매 앞장서 애로사항 청취...성동사랑 상품권 50억 추가발행 및 제로페이 가맹점도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성동구청 국별로 ‘1국-1시장 자매결연’ 체결에 나섰다.
구는 국별로 지역 내 전통시장 한 곳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월 1회 이상을 ‘전통 시장가는 날’을 운영,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개선방안까지 강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일 용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에서 기획재정국과 용답시장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행정관리국은 마장축산물 시장과 복지국은 금남시장과 자매결연을 이어 나가며 총 9개 국이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용답상가시장 김병옥 번영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동네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진 상태지만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위해 애써주시니 조만간 예전의 시장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외도 구는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및 성동사랑 상품권 50억 추가발행을 시행한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등으로 성동 사랑상품권 및 제로페이 사용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4월 성동사랑 상품권 20억을 1차 추가 발행한 데 이어 6월 말 2차로 30억을 발행 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16일부터 5월22일까지 동 주민센터별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시 성동사랑상품권 앱 설치를 도와주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구민들 편의를 돕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빈도와 금액이 높은 사용처를 파악해 유사업종으로 가맹점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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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상인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성동구 직원들도 발 벗고 나설 테니 상인 여러분들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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