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고성 주민 대피에 만전 … 진화자원 총동원" 지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라"며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1일 오후 8시4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2일 0시 이후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불로 도원리와 학야리 일대 주민 약 420명이 인근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고 주택 3채가 불에 탔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 인근 육군 22사단 장병 1800명도 대피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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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과 산림·소방 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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