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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코로나 위기 속 성장동력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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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전자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EUV 공정을 적용해 1세대 10나노급(1x) D램(DDR4) 모듈 100만개를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해 평가를 완료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EUV 전용 신규 생산라인인 평택 ‘V2’를 가동하고 내년부터 EUV 공정을 전면 적용한 차세대 D램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김기남 부회장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어떠한 환경변화에서도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AI 전용 반도체, 폴더블 폰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더불어 시스템 반도체와 QD 디스플레이와 같은 미래 성장 기반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업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사 평가 기준 6위인 611억달러로 최초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LG 또한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신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진행, 신사업 추진과 전략 기능을 통합한 CSO 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서 미래기술센터도 만들었다. 인공지능, 로봇, 소프트웨어사업화 등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LG는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급과 수요상황을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생산과 공급망(SCM), 재고 관리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판매 감소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경영현황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질 기업 환경 대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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