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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박상규 사장 재선임…"미래산업 포트폴리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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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K네트웍스 정기 주주총회
최신원 회장 장남, 자회사 SK렌터카 등기임원 올라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SK네트웍스는 25일 명동 본사에서 제 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박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볼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화를 통한 수익구조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인 고객가치 혁신과 주가 안정화를 위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SK네트웍스 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생활가전 및 렌터카 등 렌탈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542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술?디자인 분야의 집중 투자를 이어온 SK매직이 렌탈 계정 180만을 돌파했고, 수익 또한 연간 20%의 고성장을 나타냈다. 렌터카 사업은 AJ렌터카 인수를 통해 업계 양강 체제를 공고히 했으며 연말 SK렌터카 통합법인 출범 작업을 마무리했다.


정관 변경의 경우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행복'을 기업의 목적으로 분명히 하고, 주식과 사채 등의 전자등록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불필요한 조문을 정비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5일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요발언을 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5일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요발언을 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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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이자, 올해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SK렌터카는 하루 앞선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SK네트웍스 기업문화본부장과 SKC 기업문화 실장을 지낸 현몽주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최신원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이 기타비상무이사(등기임원)에 올랐다. 최 실장이 회사 중요사항 결정에 의결권을 가지는 등기임원에 오르면서 SK네트웍스의 3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 사장은 "AJ렌터카의 전통과 SK네트웍스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운영 중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모델을 새롭게 선보여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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