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가 쪽방, 고시원, 여인숙 같은 비주택 유형의 거주공간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는 이들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부터 자활, 돌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지원 기준에 부합하는 비주택 거주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비주택 거주자에게는 이주할 공공임대주택 물색, 입주 신청 같은 절차를 지원한다. 무 보증금으로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대상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50% 이하, 총자산 19600만 원, 자동차 2500만원 이하 무주택자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사비와 생필품, 청소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입주 후에는 새로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같은 자활서비스와 돌봄 서비스, 지역 커뮤니티 구성 등을 종합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 발굴지역은 서울시내 비주택 밀집지역 5곳이다. ▲중구(회현동, 중림동, 황학동) ▲용산구(동자동, 갈월동) ▲동작구(노량진동, 상도동) ▲관악구(대학동, 서림동) ▲구로구(가리봉동, 구로2·구로3·구로4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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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빈곤계층의 마지막 주거공간으로 여겨지는 비주택 거주민의 주거상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주택에 입주하고 싶지만 정보에서 소외돼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 이사 이후 환경변화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입주를 포기해야했던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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