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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문화예술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9세대 입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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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가, 설치미술가, 독립영화감독, 가수, 연극배우 등 다양한 분야 종사 26일 입주

도봉구, 문화예술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9세대 입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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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문화예술인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공공임대주택 공급·관리 협약을 체결, 지난해 11월 입주자를 모집했다.

이 사업에는 ‘4차 문화예술인마을’ 10세대, ‘5차 문화예술인마을’ 9세대로 총 19세대를 모집, 68명이 신청하는 등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4·5차 문화예술인마을’에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문학작가, 독립영화감독, 설치미술가, 가수, 연극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입주자가 선정됐다.


입주는 3월2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거주기간은 재계약 요건을 갖출 시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4차 문화예술인마을(노해로 219-21)’과 ‘5차 문화예술인마을(노해로 223-18)’은 기존의 ‘1차 만화인 마을(노해로 51길 9-4)’과 ‘2차 문화예술인마을(노해로 209-21)’과 인접해 있어 쌍문동 노해로 일대에 40세대의 문화예술인 거주해, 도봉구 예술가 마을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인마을 각 건물 1층에는 커뮤니티실이 있어 입주자간 소통과 공동작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6차 문화예술인마을(노해로53길 18)’을 5월 중 도봉구청 홈페이지에 공고 모집할 예정이며, 구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이 주거 걱정 없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는 2017년도 ‘문화예술인 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역량 있는 문화예술작가를 적극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2017년도 1차 만화인 마을에는 만화인 11세대 △2017년도 2차 문화예술인마을에는 문화예술인 10세대 △2018년도 3차 문화예술인마을에는 문화예술인 13세대가 입주해 올해까지 총 53세대의 문화예술인이 ‘문화예술인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3차 문화예술인마을(도봉로 143길 44)은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등 공방 15개소가 있는 방학동 문화예술거리(도봉로 143길 10 일대)와 근접해 있어 이와 연계해 공방 작가와 입주 작가들이 함께 아트마켓, 할로윈 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인이 모여 발생하는 시너지가 지역 사회에 환원돼 지역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구민이 일상 속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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