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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식료품을 사재기해서 비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따른 러시아인들의 사재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타스통신에 의하면 1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함께 코로나19 모니터링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식료품을 사재기할 필요가 없다"며 "공급물량 상황은 믿을만한 상태이며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다른 유럽권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러시아는 이날 확진자가 114명으로 급증하면서 공포심이 커지면서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앞서 러시아 농업부는 식품시장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각 지역정부의 2달 이상의 식품재고가 확보돼야한다고 강조하며 대응책을 지시했다. 러시아 소매업체협회(ACORT)에 따르면 아직까지 사재기에 따른 식품유통에 문제는 없는 상태지만 메밀과 파스타, 소독제와 화장지 등 일부 품목의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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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리테일그룹'과 '마크니트', '아샨' 등 러시아 대형 유통그룹들도 곡물과 마카로니, 식료잡화제품, 위생품, 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배달업체들도 식품 주문량이 폭증해 배달기간을 늘리고 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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