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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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윤호영 단독대표 체제를 확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추가 선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신 및 전략의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최고경영자라는 데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이용우 전 공동대표가 정치권 차출로 카카오뱅크를 떠난 지난 1월 말 이후 단독으로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 단독 체제로 정식 전환할 지, 대표를 추가로 선임해 공동대표 체제를 재구축할 지를 고민해왔다.


카카오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윤 대표에 대해 "IT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라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금융 빅 블러(Big Blur) 시대에 카카오뱅크를 이끌 가장 적합한 혁신 리더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와 에르고다음다이렉트를 거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에서 경영지원부문장 및 부사장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 부사장 재임 시절 카카오뱅크 설립을 준비한 '최초의 1인'이다.


1인 TF로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2015년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2017년 4월 은행업 본인가,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왔다.


출범 2년 만에 1000만 고객을 확보했고 글로벌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단기간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등 금융혁신과 경영성과 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고객은 1128만명, 수신과 여신 규모는 각각 20조7000억원, 14조9999억원이다. 지난해 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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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2019년까지가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 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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