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중기 R&D 수행기업에 2500억 특별지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안정 특별자금 25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의 협조를 통해 연구개발(R&D)을 수행 중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이 필요할 경우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을 통해 최대 1.83%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평균금리 2.2%(2019년 기준) 수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보증, 기술보증 등 보증서 발급이 없이도 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준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별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이내에서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 민간은행의 대출심사에 따라 기업별로 적용금리 및 대출가능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기정원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종료(성공) 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 신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연간 6700억원의 저리 자금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R&D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업체에도 한시적으로 특별자금 2500억원을 마련해 지원에 나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원활한 R&D 수행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2020년도 R&D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에 전체적으로 9200억원 규모의 사업화 및 경영안정 자금을 저리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달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한도금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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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정원과 중기부 사업화전담은행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R&D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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