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요즘 주요 일과?...직원들과 식당·커피숍 찾기
이동진 도봉구청장·동주민센터 직원, 3월2일부터 소규모 식당 이용...도봉구청 직원, 골목경제 활성화 위해 부서별로 쌍문동, 방학동, 창동, 도봉동 권역별 순회 골목식당 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요즘 가장 중요한 점심 일정은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규모 식당을 찾는 일이다.
도봉구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골목식당을 이용하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3월2일부터 한 달간 14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소규모 식당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돕기에 나섰다.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나눠 코로나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다.
또 방문한 식당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도 전달했다.
구청장은 점심시간마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 코로나19 방역 실시현황과 방역소독기 대여 현황을 점검, 직원들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식당을 방문한다.
쌍문동 소재 식당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손님이 줄어 월세 내기도 힘든 상황에 직원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구청장 손을 부여잡았다.
식사 후 구청장은 또 다른 소규모 지역 카페를 찾아가 자영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인사를 건네는 일반 주민들에게는 주변의 상가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이와 함께 도봉구청 직원들도 부서별로 쌍문동, 방학동, 창동, 도봉동 권역의 식당을 돌아가면서 방문해 지역상권의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봉구 소재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1개 업체 당 2억원 이내, 연리 1.8% 융자로 중소기업육성기금 28억원을 소진 시까지 상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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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힘이 되어주기 위해 방역 활동 지원, 소상공인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 지역경제가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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