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부진에 송출수수료 증가까지…GS홈쇼핑, 실적 부진 전망
홈쇼핑 업계 경영환경 악화일로
올해 송출수수료 등 비용 증가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에 대해 올해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직전 목표가(21만3000원)보다 18% 내린 17만3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GS홈쇼핑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1117억원으로 전년대비 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모바일과 T커머스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TV 쇼핑, 인터넷몰, 카탈로그의 부진을 고려해 올해 매출은 당초 예상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홈쇼핑의 경영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의 고성장 추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쇼핑 채널은 소외돼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부문은 쿠팡을 비롯한 소셜커머스업체, 롯데, 신세계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 카카오 등 전방위적인 사업자들이 등장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홈쇼핑 업체들은 모바일 부문에서 무리한 경쟁을 지양하고 있어 취급고 증가율은 과거보다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TV 쇼핑 부문은 제7 홈쇼핑, T커머스 채널을 포함해 총 17개 쇼핑 채널이 경쟁 중에 있다. 박종렬 연구원은 “시청자들의 시청 형태 변화에 따른 시청률 감소 등으로 외형성장이 쉽지 않다”며 “비용 측면에서는 IPTV 내 SK스토어 등 IPTV 자회사의 공격적인 로우채널 진출로 송출수수료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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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줄 것으로 예상된다. 취급고는 같은 기간 0.1% 줄어든 1조9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렬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사업 부문의 외형성장이 감소해 취급고 성장률은 정체를 보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률의 소폭 둔화와 송출 수수료 증가, 판관비 부담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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