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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 상점에서 중국산 신발을 찾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CNBC는 미국의 중국산 신발 수입이 10년래 최악의 1월을 경험했다면서 무역전쟁에 이어 터진 코로나19 사태가 미국의 중국산 신발 수입 감소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맷 프리스트 미국 신발유통소매협회(FDRA)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신발 수입이(중국으로부터) 10년여만에 최악의 1월을 보냈다"며 "수입이 15.7%나 감소했다. 이렇게 낮아질지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은 아직 진열대에 신발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며 "많은 유통업체들이 중국 춘제(설 연휴) 전에 중국산 신발 재고를 쌓아뒀는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조업이 회복되지 않으면 개학 및 쇼핑시즌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FDRA에 따르면 미국에서 팔리는 신발의 약 70%는 중국산이다. 하지만 미국의 중국산 신발 수입은 코로나19 확산의 충격과 마주하기 전 이미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한 차례 타격을 입은 상태다. 나이키, 언더아머, 푸마 등 많은 기업들이 꾸준히 생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 등 제3국으로 옮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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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디다스는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해 1분기 매출이 최대 10억유로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4억~5억유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언더아머도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매출이 5000만~6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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