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캔서 리서치' 등재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 에스티큐브 close 증권정보 052020 KOSDAQ 현재가 17,470 전일대비 10 등락률 +0.06% 거래량 228,707 전일가 17,460 2026.05.14 15:06 기준 관련기사 '사람 데이터' 쏟아지는 ASCO…국내 바이오 임상 성적표 주목 에스티큐브, AACR서 넬마스토바트 병용 효과 발표…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가능성 시사 에스티큐브, 비소세포폐암 임상 2상 개시…"첫 환자 투약 시작" 는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 STM418에 대한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암 연구 학술지인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논문에 등재된 STM418은 면역관문억제 단백질인 PD-1에서 당화의 기능을 밝혀내 찾아낸 새로운 개념의 PD-1 항체다. 에스티큐브는 공동 연구 파트너인 미국 MD앤더슨암센터(MDACC)와 대만 중국의약대학(China Medical University) 연구진과 협업을 통해 STM418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에스티큐브는 PD-1의 당화 부위가 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점에 주목하고 PD-1의 당화부위별 특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당화된 PD-1은 안정성이 강화돼 세포 표면에 장기간 머무른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PD-1의 당화 부위 중 N58 부위가 특히 PD-L1과 더욱 강력하게 결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당화된 PD-1을 특이적으로 인지하는 STM418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다른 PD-1 항체보다 더 높은 결합 친화도를 나타냈고 PD-1과 PD-L1의 결합을 강력하게 억제해 높은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동물 실험 결과에서도 STM418이 다른 PD-1 항체보다 종양 성장이 크게 저해되고 암에 걸린 동물의 생존기간도 길게 나타났다.
면역관문억제제 중 PD-1은 암환자의 기본 치료제가 되고 있고 대표적인 PD-1 항체인 키트루다는 단일 품목으로 지난해에만 약 13조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STM418이 기존 PD-1 항체보다 항암 효과가 우수해 향후 신약으로 시판되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티큐브 연구원들이 공동저자로 등재된 STM418에 대한 논문이 캔서 리서치에 등재돼 기쁘다"며 "STM418의 우수한 항암효과가 학계로부터 인정을 받은 만큼 혁신적인 면역항암제로 임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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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달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미국 R&D IR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STT-003항체와 함께 STM418도 FDA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임상 1상 시험을 추진해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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