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팀 "세계 확진자 19일마다 10배씩 증가 가능성"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그 수가 19일마다 10배씩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푸단대학 부총장이자 유전학자인 진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의학논문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과감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확진자 수가 19일마다 10배씩 늘어날 수도 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간단한 선형모델과 지난달 말까지 수집한 자료를 이용해 확산세를 예측했다.
연구팀은 "몇 달 안에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중국 본토 내 환자 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은 위험하다. 전 세계가 공중보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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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일 중국 밖 확진자 수가 1만4768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보름 전인 2월16일 683명 보다 21배 이상 많은 숫자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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