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안 좋아도 재미보는 게임株
모멘텀 기대, 코로나 확산도 한몫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게임주들의 주가가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엔씨소프트의 종가는 65만원이었다. 같은 날 발표된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1조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0.81%, 22.11% 감소했지만 주가는 전장보다 0.93%(6000원)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와 함께 실적을 내놓은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63080 KOSDAQ 현재가 16,000 전일대비 140 등락률 +0.88% 거래량 52,235 전일가 15,86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99억원…전년비 적자폭↑ [특징주]컴투스홀딩스, 코인원 매각 기대감에 급등 컴투스홀딩스, 신작 '컬러스위퍼' 미국 등 3개국 소프트 론칭 도 지난해 성적이 썩 좋지 않다. 컴투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696억원, 영업이익은 1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13.4% 줄었다. 게임빌은 지난해 영업손실 1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전분기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다만 컴투스와 게임빌 전일 주가는 전장 대비 각각 0.56%(600원) 0.18%(50원) 올랐다.
지난해 실적은 불안하지만 남은 모멘텀들이 주가를 받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모바일 신작 '리니지2M' 효과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리니지2M은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63,0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5.20% 거래량 371,818 전일가 250,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엔씨 PC방서 로블록스 게임 즐긴다…국내 시장 마케팅 협력 [클릭 e종목]"NC, 전 세대 MMORPG 수요 흡수…목표가↑" 엔씨소프트 "키프로스 계열사 주식 3190억원에 추가취득" 의 올해 실적을 개선시킬 모멘텀으로 자리잡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성과는 당초 기대치였던 올해 매출 9360억원, 일평균 26억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올해 리니지2M 매출 추정치를 1조500억원, 일평균 28억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리니지2M이 대만, 일본 등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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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산도 게임주 주가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영향으로 바깥 출입을 자제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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