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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환자를 태운 뒤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에서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61명을 일본 내 감염자로 분류하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크루즈선 내 감염 환자들이 일본에 도착하기 전 발생한 것이라면서 일본 내 감염자로 분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WHO 측에 설명하고 문제를 제기했으며 WHO가 감염자 현황을 집계하면서 이들을 '기타' 지역 감염자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감염자 수가 증가해 국제적으로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염려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완전히 다르다"고 부인했다. 이어 "상륙하기 전에 크루즈선이라고 하는 한정된 환경 속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발생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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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5일 이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홍콩 거주 80대 남성이 홍콩에서 내린 뒤 지난 2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지난 3일부터 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검사가 진행됐다. 탑승자 3700여명 중 273명의 검체를 검사했고 이 가운데 6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인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등 9개 국가의 탑승객이 감염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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