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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국은행, 오늘 '우한 폐렴' 긴급 상황점검

최종수정 2020.01.27 11:49 기사입력 2020.0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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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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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확산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27일 잇따라 상황점검 회의를 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다. 우한 폐렴 확산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예정되지 않았던 긴급 소집이다.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우한 폐렴을 안건으로 간부 회의를 주재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이날 금융위 관련 국장들을 불러 모아 우한 폐렴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연다. 우한 폐렴 확산 상황과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향후 필요한 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사태가 2002~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급으로 확산할지 가능성을 예의주시한다. 사스 사태는 당시 관련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를 한다. 당초 28일 오전 8시 열 예정이었으나,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일정을 앞당겼다. 한은은 연휴 기간 외자운용원과 뉴욕, 런던 등 주요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를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 및 한국 관련 지표를 24시간 모니터링했다.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은 설 연휴로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휴장하고 있다.

한편 우한 폐렴 여파로 이날 오전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한때 2% 넘게 하락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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