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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하얀 마케팅' 봇물…흰쥐의 풍요·번영 담은 제품 쏟아진다

최종수정 2020.01.25 09:45 기사입력 2020.0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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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庚)이 백색 이라는 부분을 반영 ‘흰 색’에 초점…하얀 제품 쏟아져
‘흰 쥐’의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도 속속 등장

경자년 '하얀 마케팅' 봇물…흰쥐의 풍요·번영 담은 제품 쏟아진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식품·외식·주류업계 '하얀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경자년이 육십간지 중 37번째로 경(庚)이 백색 이라는 부분을 반영 ‘흰 색’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버거부터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얀 메뉴 출시가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 또 올해 ‘흰 쥐’의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담은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FC는 최근 하얀색이 매력적인 크림치즈볼이 통째로 들어간 신메뉴 ‘폴인크림치즈징거버거’를 출시했다.


KFC만의 방식으로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가슴살 필렛과 매콤한 소스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볼이 통째로 들어간 제품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크림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매콤 달콤한 맛으로 출시 이후부터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손잡고 이달의 맛 ‘우리끼리’를 출시했다. 1월 이달의 맛 ‘우리끼리’는 부드럽고 진한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끼리 치즈 케이크 큐브를 더한 제품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서 선보인 ‘해피 치즈 화이트 모카’는 부드러운 풍미와 쫀쫀한 식감이 살아있는 크림치즈 휘핑과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이 어우러진 음료다. 경자년 새해를 상징하는 음료답게 치즈와 화이트 초콜릿을 활용한 것은 물론 이름처럼 스타벅스를 찾는 모든 고객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뚜레쥬르에서는 리얼 브라우니에 위에 크림치즈를 올려 구운 ‘치즈 브라우니’를 선보였다. 기존 진한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자랑하던 리얼 브라우니에 크림치즈를 듬뿍 올린 단짠 조합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경자년 '하얀 마케팅' 봇물…흰쥐의 풍요·번영 담은 제품 쏟아진다


주류업계 역시 흰 쥐띠 해를 활용하기 위해 흰 쥐의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칭따오는 흰 쥐띠 해를 맞아 웹툰 작가 주호민과 협업한 ‘칭따오 2020 경자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번째로 출시한 이번 신년 에디션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에 ‘복(福) 맥’을 즐기며 희망과 복을 부르고 액운은 떨쳐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틀 디자인은 예부터 상서롭게 여겨진 흰 쥐와 칭따오 병, 복자를 새긴 칭따오 푸드 트럭을 흰 바탕에 배치해 ‘희망찬 한 해로 나아가자’는 응원 메시지를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원작자로도 유명한 웹툰 작가 주호민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에디션인 만큼 액운을 타파하고 복을 부른다는 재미 요소도 녹였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새해를 여는 띠 마케팅은 기존 제품에 대한 신선한 느낌과 재미요소도 선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며 "덕분에 한국에서 기획하고 디자인한 이번 패키지가 홍콩, 호주 등 다른 나라에도 수출되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경자년 '하얀 마케팅' 봇물…흰쥐의 풍요·번영 담은 제품 쏟아진다


디아지오코리아도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이해 품격 있는 위스키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쥐띠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기념한 것으로 개띠, 돼지띠에 이어 국내 출시되는 3번째 12간지 에디션이다. 병의 3면에는 쥐와 복을 상징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그림이 새겨져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매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쥐띠인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더 큰 의미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


동원와인플러스는 새해 선물로 활용하기 좋은 새해 기념 와인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은 경자년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동원와인플러스와 스페인 유명 와이너리 보데가스 볼베르가 공동 기획한 와인이다. 와인 라벨에 황금 쥐 그림과 함께 대대로 집안이 번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거가대족(巨家大族)을 새겨 선물을 받는 이의 행복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도 한정판 에디션 ‘로얄살루트 21년 스노우 폴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역동적인 스노우 폴로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번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눈 덮인 산을 연상케하는 새하얀 색에 역동적인 폴로 선수의 모습을 양각한 순백의 플라곤(병)은 스노우 폴로의 유니크함을 세련되게 표현해 소장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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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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