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당이 제기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민당이 제기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가수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송하예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정민당은 8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하기미디어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음원 사재기를 하는 현장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해 5월25일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컴퓨터 화면 2대에 송하예 노래 '니 소식'을 재생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해 5월11일 공개된 송하예의 '니 소식'은 해당 사진이 찍힌 날부터 각 음원 차트에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29일 멜론 35위였던 노래가 7월1일 2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김근태 대변인은 "음원 사재기를 시도한 앤스타컴퍼니 관계자의 전자우편 주소는 한 인터넷 언론사의 홍보 기사와 광고 기사를 써온 기자 2명의 전자우편과 일치하기도 했다"며 "여론 조작과 왜곡은 신뢰 사회를 발목 잡고 공정을 해치는 해악이다"고 말했다.


정민당은 이 영상을 토대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가수 송하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가수 송하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8일 더하기미디어 측은 "정민당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현재 법적인 검토 중에 있으며, 당사는 변호사 선임 이후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또한 정민당에서 공개한 영상 및 캡처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도 사재기에 관련돼 어떠한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앤스타컴퍼니에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또 "당사는 송하예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앞으로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은 지난해 11월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특정 가수들을 직접 언급하며 "나도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후 언급된 가수들이 사재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한 바 있다. 송하예도 당시 박경이 언급했던 가수 명단에 있어, 송하예의 소속사 역시 박경을 고소한 상태이다.

AD

이어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루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