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시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인천시]

인천 어시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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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유통된 수산물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사를 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소래포구·연안부두 어시장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32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패류독소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24건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럭 1건에서 동물용의약품인 트리메토프림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즉시 허가관청에 통보, 긴급 회수해 폐기 조치했다.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중심으로 유해물질을 꾸준히 감시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결과는 2주에 한번씩 식약처 홈페이지 '국내 유통식품 방사능 검사 현황'에 공개해 왔다.

연구원은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방사능 분석 장비를 추가하고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위한 국고보조금을 신규 확보했다.


또 기존 50종 동물용 의약품 검사항목에 디아베리딘 등 12종을 추가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유해물질 검사항목을 확대해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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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소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수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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