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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서진 "생계위해 장터서 노래, 인생에 희망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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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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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가수 박서진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 빅쇼'로 꾸며졌다. 이날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박서진이 약 2년 전에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그때 얼마나 많이 힘들었냐"고 물었다.

박서진은 "그땐 내 인생에 꿈과 희망이란 단어는 없는 줄 알았다.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생계유지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다. 그래서 꿈을 포기하고 장터에 가서 노래했다. 그러다 우연히 '아침마당'에 나와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답했다.


그는 '아침마당'을 '출발점'에 비유하며 "모든 경기는 출발을 잘해야 결승을 잘 찍잖냐. 나도 '아침마당' 덕분에 출발을 잘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박서진은 2017년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하며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한편 '장구 신동'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밀어밀어', '사랑할 나이'라는 곡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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