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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OLED TV 출하 속도에 실적 방향성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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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OLED TV 출하 속도에 실적 방향성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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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 에 대해 파주 액정표시장치(LCD) 라인 구조조정 이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이 전망되고, 중국 광저우 OLED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OLED TV 패널 출하 확대로 OLED TV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4분기부터 시작된 LCD 사업 구조 효율화에 따른 비용발생과 중소형 OLED(P. OLED)의 적자지속은 향후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내년 LG디스플레이 실적과 주가의 방향성은 중국 광저우 신공장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OLED TV 패널의 출하증가 속도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월 생산능력은 내년 13만장(파주 7만장+중국 광저우 6만장), 2021년 16만장(파주 7만장+중국 광저우 9만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OLED TV 패널 생산능력(13만장) 기준으로 내년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320만대) 약 2배 증가한 630만대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LCD 부문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향후 중국 광저우 OLED TV 패널 신공장의 빠른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대형 TV 시장의 확대는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75인치 LCD TV 가격(고급형 1499달러)이 처음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갤럭시 S10+) 가격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초대형 LCD TV 가격인하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TV 제조원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75인치 LCD TV 패널가격이 1월 500달러에서 11월 현재 300달러까지 40% 하락하면서 TV세트 가격 인하가 용이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75인치 이상 초대형 LCD TV 시장은 전년대비 40% 성장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향후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생산능력 확대, MMG 적용 등으로 OLED TV 출하 확대를 통한 양적 팽창 전략도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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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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