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설운도, 62세에도 꾸준한 인기…"변함없는 외모 덕"

가수 설운도.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가수 설운도가 꾸준한 인기 비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설운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에게 인기 비결에 대해 묻자 "변함없는 외모 덕분이 아닌가 싶다"며 "항상 단정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1958년생으로 나이는 62세이다.

이어 설운도는 "나는 항상 2%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활동한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면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완벽한 것 같으면서도 부족해 보이고 부족한 거 같으면서도 괜찮고 그런 것들이 사랑받는 비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설운도는 과거 대스타였음에도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 가수들은 돈도 많이 벌고 해외에까지 진출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다"며 "당시에는 회사와 계약을 해서 월급을 받았다. 그래서 외향적으로는 스타지만 경제적으로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