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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NHN, '크리티컬 옵스' 등 신작 4종 이상 내년 선보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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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회사 모바일게임 '콤파스', 이달 중국 진출
페이코 서비스도 금융권 협업 통해 다각화

[컨콜] NHN, '크리티컬 옵스' 등 신작 4종 이상 내년 선보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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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NHN 이 내년 모바일 1인칭 슈팅게임(FPS)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등 신작 게임 4종 이상을 선보인다. NHN의 일본 자회사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은 중국 판호(유통 허가권)를 획득해 이달 중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8일 2019년도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기대작인 크리티컬 옵스는 보다 나은 버전으로 내년 1분기 정식 론칭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내년 하반기 용비불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액션 RPG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고 또 다른 FPS게임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은행강도'라고 부르는 FPS게임 프로젝트는 다수의 게임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겨루는 배틀로얄 형식 게임으로 내년 하반기 론칭할 계획이고 다수의 캐주얼 게임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콤파스'는 이달 중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에서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며 "메이저 중국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한 결과 신동네트워크와 최종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 초 기준으로 약 10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했다"며 "자회사를 통한 중국 진출이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NHN은 웹보드게임의 모바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웹보드게임이 PC와 모바일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며 "웹보드게임의 모바일 확장과 함께 모바일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주력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웹보드게임의 규제 환경에 대해선 "규제당국과 업계, 학계 등으로 구성된 담당기관에서 시행령 정책을 협의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 환경이 어느 정도 변경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NHN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사업도 더욱 다각화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페이코의 월간 이용자가 4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거래규모는 1조5000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추월했다"며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 관계를 통해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상품을 하나씩 테스트하고 있고 빠르게 이용자들을 확보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거래가 올해 매월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오더 서비스, 캠퍼스존 확대, 페이코 삼성페이 확대 등이 종합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고,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분기 NHN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3517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220억원, 당기순이익은 18% 증가한 308억원을 기록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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