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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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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생의 지역일자리’ 주제로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해법 모색... 중앙·지방정부 일자리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등 500여명 참석해 토론 및 우수사례 공유

양천구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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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한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이 성공리에 끝마쳤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생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개최된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은 지자체 중 현재 유일하게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수영 구청장이 지난 9월 제12차 일자리위원회 본회의에서 지방·중앙정부 및 민간 전문가가 모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안하면서 마련된 자리였다.

양천구,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주최,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김수영 구청장, 중앙·지방정부 일자리 관계자, 학계·민간 일자리전문가 등을 포함해 약 500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 코스타리카에서 한국을 찾은 까렌 리뇨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포럼은 김수영 구청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김 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일자리 확대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정책임과 동시에 커다란 복지이자 곧 희망”이라며 “오늘 포럼이 중앙정부·지방정부가 함께 좋은 사례와 제안을 공유하고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조발제와 각 지자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이성 구로구청장, 이재준 고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토론은 일자리위원회 위원, 학계, 노동계, 경영계, 지방자치단체장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규제 대응-소재·부품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상생형 지역일자리 성과와 확산방안 ▲고령화(고령)사회 노동시장 변화 및 일자리 정책과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날 포럼에서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Top-down 방식의 일자리 정책은 민생현장에 있는 지방정부의 정책수요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획, 설계할 수 있도록 재량권과 자율성 부여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지원에 집중 ▲중앙·지방정부간, 지방정부간 소통과 협업 강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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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구청장은 “양천구청장으로서가 아니라 226개 기초지방정부 전체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중앙에 제안, 중앙·지방정부간 협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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