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ICT융합지원사업' 공모…사업당 최대 3억6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업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의 2020년도 과제공모를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은 수산업의 생산·유통·가공·소비과정에 ICT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지자체의 사업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및 사업주체는 지방자치단체다. 사업분야는 생산, 유통, 가공, 소비 등으로 구분된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지역 수산인과 과제 추진방향 등을 상호 협의한 뒤 10월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구비해 해수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신청 지자체에 대한 현장실사와 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하여 1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당 최대 3억6000만원, 총 7억2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된다.
해수부는 2013년부터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25개 사업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개인별 굴 껍데기를 벗기는 작업량을 집계해 자동으로 급여를 계산하는 인력관리체계와 개별 굴박신장의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굴수협위판장으로 전송해 생산량을 조절해 가격하락을 예방하는 체계를 갖춘 'ICT 기반 굴박신장 생산관리'과제와 수온에 따른 사료 급이량 조절 및 도난방지 체계를 마련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해면가두리 양식장 관리' 과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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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이 수산현장의 생산 효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를 창출해 수산인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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