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BP, 미국産 LNG 매매계약 체결…15년간 연 158만t 규모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향후 15년간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연 158만t씩 구입하는 장기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뉴욕을 방문해 23일(현지시간) 한국가스공사와 BP간의 미국산 LNG 매매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체결되는 한국의 미국산 LNG 장기매매계약으로서 앞으로 양국간 에너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매매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39년까지 15년간이다. 추가로 3년 기간 연장이 가능한 옵션도 포함됐다. 물량은 연 158만t으로 지난해 미국산 LNG 수입량의 33.9%에 달한다. 추정 구매액은 18년간 최대 96억12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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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에너지 교역은 2016년 이후 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국은 2018년 미국에서 LNG 94억1000만달러를 수입하며 1위 수출대상국이 됐다. 특히 이번 계약물량이 들어오는 2025년부터 한국의 미국산 LNG 수입비중이 현재의 2배인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간 에너지 교역이 더욱 확대되고, 천연가스 도입선 다변화 및 천연가스 수급의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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